류승선의 기억의 풍경
류승선의 회화는 저장된 기억을 캔버스에 옮기고 그 기억의 시간을 재생하면서 시작된다. 기억은 중력의 관성으로부터 점차 소멸되면서 망각의 저장고 속에 숨어 있다가 현실의 연결 고리를 만나면서 갑자기 튀어 나오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살아나 재생되는 기억이란 이성적 사유의 연결 고리 없이 뛰쳐나오는 까닭에 낯설게 재생된다. 마치 스냅 사진으로 급하게 포착한 ‘잘려진 건물과 가로수의 낯선 풍경’처럼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작가에게 언제나 ‘견딜만한 것들, 아름다운 것들, 따뜻한 것들’로 소환된다.
김성호(미술평론가)
Landscapes of Memories by Ryu Seungseon
Ryu reflects his memories onto the canvas, that then regenerates the moments of the memories. The memories were receding from the inertia of gravity and hiding in the storage of oblivion, but they are rushing out when hit by links to reality. The memories that revive and regenerate in a flash are strange and unfamiliar because they just spring up without any reasonable connections. It is like ‘the view of cut-down buildings and trees’. However, these are summoned to the artist as always bearable, beautiful, warm things.
류승선
부산대학교 서양화전공
2016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아트부산2016 (벡스코제1전시장)
중 · 남부 구상단체교류전 (포스코갤러리)
BS부산은행 신축본점 준공기념 초대전 (BS아트갤러리)
한국 구상미술 초대전(울산문화예술회관)
영남구상의 진수전 具像1蕃地 (포스코갤러리)
부산전업미술인 아트페어 (부산문화회관)
신작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부산미술의 젊은 시선전 (부산문화회관)
현재: 그룹상. 형맥회. 신작전. 청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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