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의 음악적 추상
구광모는 추상 회화의 본질적 미학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문한다. 특정한 지점, 넘어섬의 단계, 영원성, 그것에 이르는 순례의 행보가 그것이다. 작품명에서 언뜻언뜻 엿보이는 이러한 미학의 탐닉은 그의 회화를 혼돈(混沌)에 가까운 ‘방황’으로부터 자유로이 소요(逍遙)하는 ‘방랑’ 사이를 오가게 만든다. 그것은 가히 감성에 몸을 싣고 휘몰아치는 음악적 추상이라 할 것이다. 질료가 쌓이고 다시 닦이고 또 쌓이기를 반복하는 그의 미분화의 이미지 덩어리는 추상이라는 이름으로 20세기 이후의 거장들이 던졌던 화두를 오늘도 지속적으로 곱씹는다.
김성호(미술평론가)
Musical Abstract by Koo Kwangmo
Koo questions the essential aesthetics of abstract paintings, which are a specific point, the phase of exceeding eternity, and process of a pilgrimage to eternity. Such aesthetic indulgence, which we can often see in the titles of his works, makes his paintings come and go between chaos-like straying and leisurely wandering about. This might well be called swirling the populace. His recent sculptural experiment uses sludge from blast furnaces as a material, which gives almost the same feelings as the texture and weight of iron as a matrix.
2014 대구 호텔아트페어
2014 아시아 호텔아트페어
2014 대전 이공갤러리 개인전
2014 싱가포르 뱅크아트페어 갤러리
2014 서울 리서울갤러리 개인전
2014 대전 국제아트쇼
2014 미술신문 주관 현대미술 12인 초대전
2014 인드라망 갤러리 주관 전주대학교 전주박물관 8인 기획전
구광모
2015 부산 아트페어
2015 프랑스 T갤러리 전속작가
2015 국회의원회관 초대전
2015 국제프로젝트 러시아 현대미술 초대작가
2015 서울유나이티드 갤러리 초대전
2015 서울 세종갤러리 초대전
2016 인천 송도 동북아 무역센터 전시
2016 워싱턴 DC 메모리얼데이 국기 추상화 패션
2016 국제프로젝트 러시아 현대미술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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